원래 정류소에서만 정차해요. 정류소를 조금이라도 벗어난곳에서 정차하면 버스기사에게 엄청난 패널티가 작용합니다. 가장 흔한 경우가 신호대기인데요. 만약 그 상태에서 사람들 태우다가 사고나면 규정 위반으로 짤립니다. 좀 인심없이 그러겠냐만은.. 입장 바꿔서 생각해보면 서운하긴 하겠지만 어쩔수 없다는걸 이해해주세요.

저도 아버지가 버스였던 적이 있었습니다. 말씀하신대로 정류소 외 정차는 규정위반입니다. 그냥 태워주시는 기사님들도 있지만, 만약 민원이 발생한다면 교육도 받아야하고 심한 경우 그만 둬야합니다. 이런 규정때문에 매정하겠지만 어쩔수가 없다고 합니다.